[지데일리] 메가박스가 올여름 극장가를 매료시킬 개봉 영화 다섯 편을 소개했다. 먼저 6일에는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의 새 지평을 연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6번째 작품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개봉한다. 강력한 빌런 ‘유니크론’과 ‘스커지’에 맞서 ‘오토봇’ 군단과 동물형 로봇 군단 ‘맥시멀’이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작품은 피터 컬런, 피트 데이비슨, 양자경 등 역대급 보이스 캐스트 라인업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에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피날레를 장식할 초광...
지리를 알면 보이는 것들 - 공간은 인간의 운명을 어떻게 결정짓는가 정은혜 지음, 보누스 펴냄 흔히 지리는 공간을 다루는 학문, 역사는 시간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둘을 분리한 채 공간과 시간을 해석할 수는 없다. 시간은 곧 ‘공간의 변화량’이기 때문이다. 공간의 변화란 그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누적과 같다. 즉 공간을 둘러싼 다양한 사건을 해석할 때 비로소 우리는 ‘현상을 이해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통찰의 가장 기초가 되는 지식이 지리학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지리에...
[지데일리] 강원 강릉시가 사계절 체류형 관광명소를 조성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이 뛰어난 산책로를 즐길 수 있도록 솔향수목원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강릉솔향수목원 야간개장을 통해 낮과는 다른 색다른 풍경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솔향수목원만의 특징이 담긴 이색경관 연출을 위한 공간을 구성했다. 수목 투사등 외 14종, 총 713개의 조명기구 등을 이용한 연출로 단조로울 수 있는 숲에 화려한 빛의 색을 입혀 생기를 불어넣고 전 세대가 즐길 수 ...
이상한 나라의 평범한 심리상담소 - 누구에게나 상담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이원이 지음, 믹스커피 펴냄 오랜 시간 상담소에서 내담자와 상담하며 사람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해온 저자는 상담일에 대해 내담자와 ‘함께 걷는 일’이라고 소개한다. 아울러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글로써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우리네 인생에서 어떤 아픔이라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정답 같은 것은 없다. 그렇게 아프기까지 수없이 많은 상처와 좌절이 켜켜이 쌓여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어떻게 몇 번, 몇 달 만에 아무것도 없...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 그는 왜 무릎 꿇지 않았는가 정아은 지음, 사이드웨이 펴냄 '전두환은 1988년에 퇴임해 2021년에 사망했다. 최고 권력자 자리에 8년 남짓 앉았다 내려온 뒤 ‘전임 대통령’으로 33년을 산 셈이다. 그 기간 동안 전두환은 반드시 해야 했던 일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그가 해야 했던 유일한 일을. 두루뭉술하게 유감 표명을 한 적은 있지만, 어떤 측면에서 봐도 속죄로 보기 힘든 것이었다. 진정한 속죄는 자신이 한 잘못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히고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
[지데일리]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3 시즌’ 중 신데렐라를 선보인다. 메가박스는 공연영화 전문 제작·배급사 위즈온센과 손을 잡아 다양한 클래식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푸치니의 불후의 걸작 나비부인으로 막을 연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3 시즌’은 로열 발레단 멤버십 6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비적인 작품과 새로운 프로덕션을 포함해 역대 가장 최대이자 화려한 시즌으로 클래식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김약국의 딸들 박경리 지음, 다산책방 펴냄 “저의 아버지는 고아로 자라셨어요. 할머니는 자살을 하고 할아버지는 살인을 하고, 그리고 어디서 돌아갔는지 아무도 몰라요. 아버지는 딸을 다섯 두셨어요. 큰딸은 과부, 그리고 영아살해혐의로 경찰서까지 다녀왔어요. 저는 노처녀구요. 다음 동생이 발광했어요. 집에서 키운 머슴을 사랑했죠. 그것은 허용되지 못했습니다. 저 자신부터가 반대했으니까요. 그는 처녀가 아니라는 험 때문에 아편쟁이 부자 아들에게 시집을 갔어요. 결국 그 아편쟁이 남편은 어머니와 그 머슴을 도끼로 찍었습니다....
다크 소셜 - 가상 공간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성격과 행동 이안 맥레이 지음, 김동규 옮김, 비즈니스맵 펴냄 '우리는 지금도 의사소통과 업무에서, 그리고 대인 관계와 공동체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에 어떤 역할을 맡길지를 결정하고 있다. 이것은 그저 가만히 앉아 지켜볼 일이 아니다. 우리가 특정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나 디지털 수단에서 손을 뗀다고 해서 이런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으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이해한다. 최소한 어느 정도는 그렇다. 온라인에서 바람직하...
[지데일리] 원도심 곳곳에 방치된 자투리땅이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동네 소규모 정원 조성' 시범 사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원도심 유휴부지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해 말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지는 만수동 839-20과 만수동 909·구월동 1324-12 등 두 곳으로, 면적이 비교적 작은 자투리땅이면서 인근에 공원과 녹지가 적은 것이 공통점이다. 동네 ...
암컷들 - 방탕하고 쟁취하며 군림하는 루시 쿡 지음, 조은영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출산율 0.78명 시대, 모성은 요즘 여성들은 물론 과학자들에게 관심 받지 못한 주제일지도 모르겠다. 동물의 암컷은 늘 어머니와 동일시되어 왔으며, 천성인 모성으로 육아에 헌신하는 존재로서 그려졌다. 모성은 애착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영향을 받지만 저절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케냐 킬리만자로에서 일곱 세대에 걸쳐 1,800마리가 넘는 노랑개코원숭이를 연구한 동물학자 진 앨트먼 프린스턴대학교 동물행동학과 명예교수에 따르면 영...
[지데일리] 참생태연구소가 ‘하천과 습지, 식물의 역동적인 적응과 생태’를 펴냈다. 이 책은 오래전부터 저자가 생각했던 우리나라 현실에 맞고, 우리말로 된 식물학적 관점에서 하천 습지 관련 내용을 정리한 생태 전문 서적이다. 가능한 한 국내 자료·사진들을 이용하고자 노력했고,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그림과 사진을 사용했다. 지구라는 거대한 생명체는 가뭄, 홍수, 태풍 등으로 동적평형을 이루려고 항상 몸부림친다. 한반도는 여름철 강수에 영향을 크게 받는데, 특히 하천 습지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식물들은 육상 ...
[지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릴 'K-관광 마켓' 10선을 선정했다. 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지역경제 견인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 풍물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광주 양동전통시장, 안동 구시장 연합 등 전국의 시장 10곳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전통시장의 관광 매력을 키워 'K-관광 마켓'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 전통시장의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발굴하고, 연계 관광지와 결합한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