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아이들의 위험한 여정은 타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인신매매와 같은 범죄 뿐만 아니라 원치 않는 결혼과 강제 노역까지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학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며 지내야 할 어린이들의 삶이 극도로 심각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지데일리] 전 세계 난민은 약 7500만명에 이른다.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집과 고향을 떠나 다른 나라로 향하고 있는 것인데,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문명과 기술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는 시...
[지데일리]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포장과 배달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커피와 같은 음료를 즐기는 생활문화가 확산하면서 일회용 컵 사용량은 2007년 4억2000만 개에서 2018년 25억 개로 11년 새 6배나 크게 증가했다. 이렇게 배달이나 위생 등을 이유로 플라스틱 쓰레기통은 하루면 가득 채워지기 일쑤다. 이 플라스틱들은 언제 썩을지도 모른 채 땅에 묻히거나 오염물질을 배출하며 소각을 기다린다. 지난 2020년 엘렌 맥아더 재단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와...
[지데일리] 세계적인 기후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당면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과제에 대해 글로벌 기후과학 연구협의체인 IPCC의 3개 그룹 평가보고서 주저자와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환경연구원(KEI)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 제1~3 워킹그룹(WG1~3) 보고서 발간과 ...
[지데일리]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달성 위해선 국내 전기요금을 보다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전력의 지난 1분기 영업 적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한전의 재무 위기에 다양한 분석과 비판이 나오면서 관련 논의는 정치권과 미디어로까지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의 탄소중립 과제로 열에너지의 전기화,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시장 개편, 탄소중립 전력 거버넌스 구축, 탄소중립 재원마련이 필요하며 특히 에너지빈곤층과 취약업종에 대한 개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데일리] 기후변화와 산림파괴의 원인으로 꾸준히 지적받아온 바이오매스 발전에 유럽연합(EU)이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pixabay 지난 17일(현지시간) 유럽 의회 환경∙보건∙식량안전위원회(Committee on the Environment, Public Health and Food Safety, 환경위원회)는 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 II, 이하 RED II) 개정안에서 산림 바이오매스의 사용을 제한하는 권고를 채택했다. 국내...
[지데일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농업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 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사단법인 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12일 청주도시농업박람회(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농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술 토론회(춘계 심포지엄)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탄소중립을 연구하고 실천 중인 각계 전문가와 도시농업연구회 회원 등이 참여해 도시농업의 탄소중립 역할과 가능성, 협업분야에서 도시농업의 적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한승원...
[지데일리] 스포츠는 숫자로 대변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골인을 몇 번 했는지 경기를 몇 번 이겼는지에 관심을 갖고 축하를 보낸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어린 소녀가 생리에 대한 수치심과 생리혈 샘에 대한 두려움으로 운동을 기피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기업 푸마와 샘 방지(leak-proof) 속옷 업체 모디보디가 어린 여자 선수들이 운동을 기피하는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대 소녀 2명 중 1명은 생리 때문에 운동을 건너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데일리] 많은 나라가 동물학대의 위험성에 주목한다. 이유는 동물학대와 인간폭력의 연관성 때문이다. 수많은 연구결과는 동물학대와 인간폭력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증명된다. 모든 생명이 존엄과 존중의 대우를 받는, 더 안전하고 덜 폭력적인 사회가 되려면 동물학대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한 실정이다. ⓒpixabay 엽기·연쇄 살인자, 총기를 이용한 대량 살상 범인 등과 동물학대와의 연관성에 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면서 미국 FBI는 2016년부터...
[지데일리] ‘무신사 가품 논란’이 대두된 이후 중고거래, 명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에서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자전거 버티컬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도 다수의 특허권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신뢰할 수 있는 중고 자전거 거래 환경 조성에 나선다. 중고나라에 따르면 중고 자전거 거래 규모는 연간 2000억원에 달하며, 거래 건수는 약 50만건에 이른다. 당근마켓에서도 올해 2월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 1위가 ‘자전거’이며 2위 ‘냉장고’, 3위 ‘캠핑’보다 ...
[지데일리] 국립환경과학원이 25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관계기관 합동 대기오염물질 첨단감시장비 운영 결과 공유 연찬회'를 개최한다. ⓒpixabay 이번 연찬회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1.12.1.~2022.3.31.) 중 첨단감시장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및 8개 유역(지방)환경청, 지자체 시도보건환경연구원...
[지데일리]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세계 지구의날 네트워크가 선정한 올해의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라(Invest in Our Planet)‘이며 ’바로 지금(Now)‘, ’모두 함께(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기업과 정부, 시민이 함께 행동해 모든 것을 바꿔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56차 총회에서 '1.5도 지구온난화 제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감축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 목표...
[지데일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제시한 2035년 내연기관 자동차 신규등록 금지 공약에 대해 대다수의 완성차 업체 노동자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린피스와 금속노조는 이런 내용이 담긴 '한국 자동차산업 노동자의 기후위기 및 정의로운 전환 인식 연구' 결과를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강은미(정의), 김성환(민주), 류호정(정의), 박대수(국힘), 이수진(민주, 비례) 의원실 공동 주최로 열린 ‘새 정부의 자동차산업 정의로운 전환 어떻게 추진해야 하나’ 토론회를 통해 발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