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전남 보성군이 지난 5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에 등재된 보성 벌교 갯벌이 해양수산부 '갯벌생태계복원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70억 원(국비 50억·지방비 2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보성 벌교 갯벌 복원, 염생식물 군락 조성, 탐조대 설치 등 친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원 사업을 통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기후 위기 대응한 저탄소 녹색 성장, 온실가스 저감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성군이 제안해 순천시와 함께 추진 중인 '여...
[지데일리] LG생활건강이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MZ세대 기후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 발대식을 1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했다. 지난해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처음 시작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사업은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MZ세대 대표 환경 전문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4~7명이 한 팀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이 속한 캠퍼스와 지역사회 환경에 긍...
[지데일리] 환경재단이 롯데백화점과 함께 도심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캠페인을 서울 경희궁과 명동에서 진행한다. ‘리얼스 마켓’은 '깨끗한 지구를 위한 환경 정화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통해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촉구하는 시민 대상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바닷가와 도심에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를 열어 2만3000 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역사’를 테마로 한 올해 ‘리얼스 마켓’ 캠페인은 경희궁(4월 14일~16일)과 명동페스티벌...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왼쪽부터), 이규진 아주대학교 지속가능도시교통연구센터 교수, 좌장 윤제용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토론자 이선희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 이구창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정책이사가 전체 토론을 하고 있다. ⓒ(재)숲과나눔 자전거시민포럼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자전거정책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현수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에 가장 적합한 교통수단...
[지데일리] 광주 남구 도시첨단국가산단에 건립되는 '광주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화 공공건축물로 추진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에너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입주하는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를 총사업비 364억 원(국비 160억 원, 시비 204억 원)을 투입, 오는 2025년까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만1777㎡ 규모로 건립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에너지산업 지식산업...
[지데일리] 국립세종수목원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숲·정원 관목류의 탄소흡수기능 연구 본격화에 나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세종수목원은 도시숲·정원에 많이 활용되는 관목류의 탄소흡수기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국립세종수목원은 도시숲·정원 조성 시 식재되는 3년생 관목류 50종을 대상으로 탄소저장량,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 탄소함량비 등을 산정하고, 이들의 탄소흡수기능을 비교·평가했다. 연구결과, 연평균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높은 수종으로는 히어리, 박태기나무, 병꽃나무, 낙상홍, 덜꿩...
[지데일리] 전남 해남군이 탄소중립 실천 군민들에게 포인트를 보상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자동차, 녹색생활실천 3가지 분야로 나뉜 탄소중립 포인트는 각 분야별 이행 실적에 따라 현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에너지 분야는 전기·수도·가스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최근 2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에너지 감축률이 5% 이상이면 연간 최대 10만 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올해부터 도비 지원을 받아 에너지 감축률이 3%...
[지데일리] 경기 광명시가 시민의 자발적인 탄소중립을 위해 민관협치를 통해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여행'이 호평을 받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여행'은 광명시 시민참여켜뮤니티에서 제안한 정책을 시와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협치실행사업'으로 민관협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 중이다. 이 행사는 올해 3~6월 각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탄소중립'을 주제로 시민 15명 내외가 참여해 재활용선별장, 정수장, 생태공원 등 관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한다. 3월은 자원순환을 주제로 지난 28일 실시됐으...
[지데일리] 통진도서관이 4월 5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도서관 1층에서 백일홍, 마가렛, 버베나 등 여러 가지 꽃씨를 대출하는 이색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 행사는 도서관에서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꽃씨를 대출하면, 이를 대여하는 이용자는 나중에 꽃을 피운 화분이나 다른 꽃씨, 꽃 피운 화분의 사진을 찍어 반납하는 것으로, 보통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반납할 때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3일 시작된 통진도서관의 꽃씨 대출사업은 보유한 꽃씨 봉투 100개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만 운영된다. 통진도서관...
[지데일리] 시설재배 딸기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해충인 점박이응애 방제에 천적을 활용하면 친환경 방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점박이응애는 잎의 엽록소를 빨아먹어 광합성을 방해함으로써 딸기 생육을 크게 떨어뜨린다. 딸기 육묘가 시작되는 6월부터 재배가 끝나는 이듬해 5월까지 계속 발생하며, 일반 농약에 대한 저항성이 빨리 높아져 방제하기가 어렵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남 담양의 딸기 시설 온실(660㎡)에서 실증연구를 진행한 결과, 칠레이리응애 4회(총 20병,...
[지데일리] 서대문구가 삼성생명 서소문빌딩(서울 중구 서소문로 88) 재개발사업으로 자칫 버려질 수 있었던 명품 소나무 13그루를 최근 관내 공원 두 곳으로 옮겨 심었다. 수령 40여 년이 넘는 이들 소나무는 모양에 따라 한 그루에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2000만 원 이상 호가할 수 있어 총 2억여 원의 가치를 지닌다. 구는 서울시 및 삼성생명과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수차례 현장 방문을 한 끝에 삼성생명으로부터 나무를 기증받았다. 구는 관내 복주산근린공원(북아현동 1016-2)에 10...
[지데일리] 시민사회가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자연생태를 훼손하고 안전성 우려되는 만큼 결국 예산 낭비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지난 9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한강 르네상스의 새로운 버전으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 설치, 항만시설과 수상 산책로, 곤돌라 설치 등 모두 55개 사업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