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도심 속 수목원으로 수원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 수원수목원 두 곳이 국내 도시 및 경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수원 일월수목원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문화경관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11CM에 이어 2년 연속 수원시의 공공 건축물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쾌거다.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에 위치한 일월수목원은 2015년부터 74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10...
[지데일리] "9월이면 여기 예쁜 꽃들이 피어난대요. 빨간색 꽃인데 꽃말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래요"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가에 세워진 안내 팻말을 본 한 어린이의 말이다. 서울 마포구가 월드컵공원에 '난지 테마관광 숲길' 조성을 마치고 18일 준공식으로 개장을 알린다. '난지 테마관광 숲길'은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에 꾸며진 특화거리로 구는 지난 4월부터 이 구간에 꽃무릇, 상사화, 맥문동 등 11종류의 초화류 총 37만 본을 식재했다. 식재한 초화류는 개화시기와 꽃의...
[지데일리] 인천 서구가 청라지역을 둘러싸는 축구장 9개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구는 '기후대응 도시 숲' 사업은 도심 내 산업단지와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분진 등을 차단하고 열섬현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100억원을 이번 사업에 투입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60억 원을 들여 청라 16호 경관녹지, 석남이음숲 구간 등 총 8㏊ 규모 숲 조성을 마쳤다. 올해도 구는 청라 14호 경관녹지 등 녹지 5곳에 축구장 9...
[지데일리] LG생활건강이 1일 강원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청년 기후환경 활동가 '글로벌에코리더 YOUTH' 103명과 해변 정화 봉사활동인 '비치코밍'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됐다. 비치코밍은 해변을 의미하는 'Beach'와 빗질을 의미하는 'Combing'의 합성어다. 빗질하듯이 세심하게 해변에 떠밀려온 플라스틱, 유리 조각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뜻한다. 이번 비치코밍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전세계 청년들과 함께 추진...
[지데일리] 전남 신안군과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가 이달 23일 국토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에서 멸종위기Ⅱ급인 '큰바다사자'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큰바다사자는 시베리아 연안, 캄차카 반도, 베링해 등 북부 태평양 바다에서 서식하는 바다사자의 일종으로 수컷의 무게는 1t이 넘는다. 110∼130m까지 잠수하며, 수중에서는 시속 25∼30㎞로 헤엄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명태, 꽁치 등 어류와 새우, 조개, 소라 등이 주 먹이원이다. 현재 국내에는 큰바다사자의 집단 서식지는 없지만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
[지데일리] 세종특별자치시가 생태계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 가시박은 왕성한 생육으로 덩굴로 덮어 자라며 토착식물의 생육을 억제해 수변 식생을 파괴하고 농업에도 피해를 줘 환경부에서 지난 2009년 6월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2023년 생태계교란 식물(가시박) 제거 추진계획'을 수립, 관련부서, 읍면동에서 가시박 제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시박 제거는 ▲유묘 뽑기(5∼6월) ▲열매 맺기 전 예·제초(7∼9월) 등 시기별로 중점 제거가 이뤄진다. 또한 강, 하천...
[지데일리] 익산시가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의 선제적 관리로 친환경적 지역개발을 유도하며 하천 보호에 앞장선다. 시는 4단계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 및 시행계획 변경 용역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수질오염총량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구간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목표수질 달성과 유지를 위해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정해 관리하는 제도로 시 전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금강수계 6개 유역(만경A, 만경B, 만경C, 논산A, 탑천A, 금본L)으로 나누어 관리되고 있는데 이중 탑천A 유역은 익...
[지데일리]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11일 해운대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해운대구협의회, 반여1·4동 각급단체원 및 환경공무직, 수영강변관리 기간제근로자 등 200여 명과 함께 수영강변 일대 산책로 환경정비 활동과 생태교란 식물 제거작업을 펼쳤다. 현재 수영강 일대에는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도깨비가지,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가시상추, 환삼덩굴의 총 8종의 생태교란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들 식물은 다른 식물의 서식지를 점령하고 생육을 방해하므로 지속적으로 제거해줘야 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호...
[지데일리] 서울 양천구가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기업 10곳으로부터 4억여 원을 후원받아 목동 오목공원에 교관목 1만3326주, 초화류 3만6710본을 식재한다. 특히 20일까지 후원사 중 8곳이 직접 참여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참여형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참여형 도시숲'은 민간기업 기부 기반의 자원 조달로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하는 숲을 시민이 직접 조성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
[지데일리] 남해군 입현매립지가 올해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신규 지정됐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역습지 중 하나인 남해읍 입현매립지가 경남도 습지보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습지로 최종 지정됐다. 입현매립지는 남해읍 입현리 406-7번지 일원에 64만6864㎡ 면적으로 형성돼 있으며, 남해군 내륙습지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내륙습지와 연안습지가 모두 형성된 중요한 생태자원으로, 육상과 해양환경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습지 생태계로 이뤄졌다. 또한 남해바래길 본선 1코스 바래오시다길과 국가생태탐방로 ...
[지데일리] 과천시가 도심 곳곳에 크고 작은 감성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초화를 감상하며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는 최근 중앙공원에 10만 본의 맥문동을 식재해 겨우내 황폐해진 대지를 녹지대로 탈바꿈시키고 20여 종의 계절 초화와 다년생 관목을 심어 첼로 정원, 작은 감성 정원 등 주제가 있는 미니 정원을 조성했다. 또 라벤더, 로즈마리 등을 식재한 '감성 화분'을 중앙공원 내 오솔길과 잔디마당 쪽 산책로에 배치해 허브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꽃들의 모습을 마음...
[지데일리] 전남 목포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라 시 특성을 고려해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올해부터 수립하고 있다. 목포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에너지, 산업공정, 폐기물 등 각 분야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감축목표 설정, 온실가스감축 세부이행계획, 기후변화 대응 추진관련으로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와 함께...